김연경 복귀전·이적생 신고식·새 사령탑 데뷔전..코보컵 13일 순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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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배구축제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컵 대회)'가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순천에서 다시 열리는 컵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관중들과 함께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대회 컨셉을 'V-FESTA'로 잡았는데, 여기엔 팬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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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3년 만에 순천에서 다시 열리는 컵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관중들과 함께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대회 컨셉을 ‘V-FESTA’로 잡았는데, 여기엔 팬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14팀에 남자부 국군체육부대(상무)가 가세한다. 당초 초청된 일본 여자배구 히사미츠 스프링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을 포기했다. 남자부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의 A조와 OK금융그룹, 대한항공, 상무, 삼성화재의 B조로 나뉘었다. 여자부는 A조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와 B조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가 경쟁한다. 남녀 모두 조별리그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최대 관심은 김연경(흥국생명)의 복귀전에 쏠린다. 중국 생활을 접고 V리그로 돌아온 그는 지난달 초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연경의 복귀전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흥국생명은 대회 첫 날인 13일 IBK기업은행과 개막전을 갖는다.
이적생들의 활약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삼성화재에서 우리카드로 이적한 황승빈과 반대로 우리카드에서 삼성화재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하현용,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페퍼저축은행에 둥지를 튼 이고은 등을 지켜볼만하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을 비롯해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등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령탑들의 데뷔전도 흥미롭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오버 네트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추가한다. 오버 네트 판정은 네트 한가운데 수직면을 비추는 중계화면만으로 판독을 진행한다. 또 기존 1번에서 20번까지만 사용이 가능했던 선수 등번호를 1번에서 99번까지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제표기에 따라 포지션 명칭도 기존의 센터는 미들블로커, 레프트는 아웃사이드 히터, 라이트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각각 변경해 표기한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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