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쇼메이커 아리의 '쇼메이킹'

성기훈 2022. 8.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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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DK가 광동을 꺾고 3연패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쇼메이커' 허수가 각양각색의 모습을 소화할 수 있는 아리의 플레이 비결을 밝혔다.

이날 허수는 두 번의 세트에서 모두 아리를 기용하며 광동의 '페이트' 유수혁을 상대했다.

허수는 "아리로 르블랑을 상대할때는 감전을 함께 터트려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지 말아야 한다. 또 하위 룬인 '피의 맛'도 중요하다다고 생각한다"며 체력 회복을 통한 라인 유지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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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CC기가 많으면 보조 룬 ‘결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봉인풀린 주문서’를, 르블랑과 같이 라인전이 어려운 챔피언을 상대로는 상대와 같은 룬인 ‘감전’을 선택해야 딜교환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11일 DK가 광동을 꺾고 3연패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에 응한 ‘쇼메이커’ 허수가 각양각색의 모습을 소화할 수 있는 아리의 플레이 비결을 밝혔다.

승리 소감으로 “2대 0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한 허수. 그는 코로나19 이후 건강 상태와 관련해 “소통 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상대 미드 라이너가 움직일 때 알려줘야 하는 상황에서 기침이 나오면 불편한 부분은 있다”며 현재의 몸 상태를 알렸다.

이날 허수는 두 번의 세트에서 모두 아리를 기용하며 광동의 ‘페이트’ 유수혁을 상대했다. 1세트에서는 아지르를 상대로 ‘봉인풀린 주문서’, 2세트에서는 르블랑을 상대로 ‘감전’을 선택해 경기에 나섰다. 허수는 “봉인풀린 주문서는 상대팀에 CC기가 많고 라인전에 ‘결의’ 룬이 필요할 때 선택한다. 또 영감을 선택하지 않으면 아쉬운 부분이 있어 봉인풀린 주문서를 선택했다”며 1세트 룬 선택 이유를 밝혔다.

르블랑과 같이 라인전 단계에서 대미지를 주고 받아야 하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감전’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수는 “아리로 르블랑을 상대할때는 감전을 함께 터트려서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지 말아야 한다. 또 하위 룬인 ‘피의 맛’도 중요하다다고 생각한다”며 체력 회복을 통한 라인 유지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는 아리가 르블랑에 불리하고 쉬운 구도도 아니다. 르블랑과 같은 룬인 ‘감전’을 선택하지 않으면 딜교환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아이템으로는 1세트에서 만년 서리와 밴시의 장막, 그리고 부족한 대미지는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통해 보완했다. 그는 “아이템은 돈이 되는 대로 사는 걸 좋아한다. 첫 세트의 경우에는 아이오니아의 장화와 벤시의 장막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이 맞아 떨어졌다”며 1세트 아이템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르블랑을 상대로는 헤르메스의 장화가 좋다. 헤르메스의 장화와 밴시의 장막을 함께 구매하는 것은 너무 과한 느낌이기 때문에 밴시의 장막은 구매하지 않았다”며 아이템 선택 이유를 이야기했다.

바텀 라이너들이 중요해진 현 상황, 아리는 상대 원거리 딜러의 행동에 제약을 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허수는 “아리가 있으면 상대 원거리 딜러들이 ‘매혹’ 스킬 때문에 불편해한다”며 인게임 내 아리의 존재가 ‘테디’ 박진성의 행동에 직간접적인 제약을 걸었다고 밝혔다. 2세트 광동의 시비르를 상대한 부분과 관련해 “시비르는 순식간에 라인을 정리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압박이 심하다. 시비르가 라인을 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비르가 일방적으로 라인을 정리하지 못하게 신경썼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DK의 정규 리그 마지막 상대는 T1이다. 허수는 “T1은 강팀이고 밴픽도 다양하게 한다. 밴픽 단계에서 잘 이겨서 교전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밝힌 뒤,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꼭 이겨서 플레이오프 때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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