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토니안 술 취해 손으로 고기 뒤집어" 토크왕 등극 (홍김동전)[어제TV]

유경상 2022. 8. 1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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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토크왕에 등극 개그감을 뽐냈다.

여기에 김숙이 "술버릇 이상한 사람 본 적 없냐"고 묻자 조세호는 "토니안 형. 돼지갈비집이었다. 너무 멀쩡하게 '왔어?' 하기에 '많이 안 먹었어?' 했더니 많이 안 먹었다고 하면서 앞에 있던 고기를 손으로 뒤집더라. 이미 손이 몇 번 뒤집은 손이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큰웃음을 주고 토크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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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토크왕에 등극 개그감을 뽐냈다.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집 방송이 펼쳐졌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각각 절친을 한 명씩 초대했다. 주우재는 “연예인 친구가 없다”며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친해지기 시작한 이기광을 절친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세 번째 만남이라며 “친해지려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조세호의 절친은 모델 아이린으로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은 김숙의 절친이기도 했고 산다라박은 “우영 연락이 먼저 왔다”고 말했다. 홍진경의 절친은 래퍼 그리였고, 김숙의 절친은 경리였다. 김숙은 경리와 닮은꼴이라고 주장하며 “고등학교 후배다. 학교 가면 선생님들이 경리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선생님들이 경리를 예뻐한다”고 친분을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노래 가사만 보고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했고 노래 퀴즈에 강한 주우재가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최종 승리하며 베네핏을 거머쥔 것은 우영과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한인 비디오 가게 테이프를 일주일에 10개씩 빌려봤다”며 요즘 노래는 잘 모르지만 예전 가요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베네핏은 물귀신 권이었다.

본격 동전 던지기가 시작됐고 이번에는 휴식과 농활로 운명이 갈렸다. 홍진경과 그리, 김숙과 경리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 상황. 우영과 산다라박은 물귀신 베네핏으로 홍진경과 그리까지 농활에 끌어들였다. 이들이 토마토밭에서 농활을 하는 사이 김숙과 경리는 휴식을 취했다.

농활과 휴식이 끝난 뒤에는 토크박스가 등장했다. 토크 MVP에게는 강화 인삼이 상품으로 걸렸다. 먼저 흑역사 주제에 우영은 고향 부산에서 자신을 알아본 할머니가 “빅뱅 준호”라며 그룹과 이름까지 틀린 일을 털어놨다. 여기에 홍진경은 명동에서 마주오던 사람이 악수하려고 해 손을 내밀었다가 제 뒤에 오던 사람까지 세 사람이 함께 악수를 한 일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양배추 시절에 양파, 부추, 대추, 왕배추, 고구마까지 들어봤다고 경험담을 더했다. 그리는 구리, 그림, 둘리까지 들어봤다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김숙은 “라디오를 진행할 때 6시 뉴스가 나가야 해서 정확하게 끝내야 한다. 안녕히 계세요, 아니면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끝내야 하는데 안녕히 계십세.. 하고 끝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토크박스 주제는 술. 조세호는 “남창희와 창원 돌잔치 사회를 보러갔다. 올라가기 전에 자리에 앉아 있는데 등산복 입은 분이 ‘양배추 아이가? 남창희 반갑네. 술 안마시나? 사내가 술 마시고 하면 되지’ 그러더니 본인이 소맥을 20잔을 드시고 가셨다. 행사 시작하기 전에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데 연회장이 2층이고 화장실이 3층인데 그 형이 (누워 있더라)”고 몸 개그를 더해 모두를 웃겼다.

여기에 김숙이 “술버릇 이상한 사람 본 적 없냐”고 묻자 조세호는 “토니안 형. 돼지갈비집이었다. 너무 멀쩡하게 ‘왔어?’ 하기에 ‘많이 안 먹었어?’ 했더니 많이 안 먹었다고 하면서 앞에 있던 고기를 손으로 뒤집더라. 이미 손이 몇 번 뒤집은 손이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큰웃음을 주고 토크왕에 등극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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