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난 홍대 이병헌, 요즘 이동욱 닮았다는 얘기도 들어"(DNA싱어)

이하나 2022. 8. 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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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배가 이병헌, 이동욱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고영배는 딸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현이가 고영배의 딸에게 "아빠가 잘 생겼나"라고 묻자, 딸은 "얼굴이 잘 생겼다"라고 답하면서도 "엄마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아빠랑은 성격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배는 딸과 함께 부녀의 사랑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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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영배가 이병헌, 이동욱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고영배는 딸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실루엣 뒤에서 등장한 고영배는 출연자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자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그런데, 고막 남친, 페스티벌 섭외 1순위,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불린다. 개인적으로는 홍대 이병헌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이가 고영배의 딸에게 “아빠가 잘 생겼나”라고 묻자, 딸은 “얼굴이 잘 생겼다”라고 답하면서도 “엄마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아빠랑은 성격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루엣 밖으로 나온 고영배는 ‘홍대 이병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것도 제가 말한 게 아니고 공연 초기 시작했을 때 멀리서 보셔서 그런지 몇몇 곳에서 그런 얘기가 들리더라. 그래서 저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요즘에는 심심치 않게 이동욱 닮았다는 얘기가 나와서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영배는 딸과 함께 부녀의 사랑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주영훈은 “부녀가 노래 부르는 모습 보면서 장가 안 간 총각 둘이서 왜 딸바보가 되는지 알 것 같다는 얘기를 계속 했다. 저도 딸이 셋이라 이 마음을 안다”라고 공감했다.

평소에도 딸이 노래 연습을 하냐는 질문에 고영배는 “조금씩 연습하고 배우긴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말하기 시작하면서 집에서도 차에서도 계속 노래를 많이 불렀다. 끼가 좀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고영배의 딸은 뮤지컬 ‘애니’ OST ‘Tomorrow’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고영배는 딸에게 “아빠랑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사랑 많이 하고 많이 받는 좋은 사람으로 잘 자라주면 좋겠어. 많이 많이 사랑해”라고 말했다.

고영배의 딸이 “아빠 사랑해”라고 말한 뒤 아빠의 품에 안기자,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영탁과 이현이도 울컥했다.

(사진=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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