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배, 인형 같은 딸 공개 "아빠가 유재석보다 인기 많은 듯"(판타패)[결정적장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영배가 ‘라디오계 유재석’으로 불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8월 1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소란 고영배가 딸과 함께 출연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고영배의 딸은 최연소 DNA 싱어로 등장했다. 고영배의 딸은 “저희 아빠는 라디오 스타다. 아빠가 TV보다 라디오에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실루엣 뒤에서 고영배는 “제가 라디오 고정 게스트를 하다 보니까 점점 찾는 곳이 많아졌다. 한때는 일주일에 10개 이상 출연했다. 지금까지 라디오를 10년 정도 해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고영배의 딸은 맑은 음색으로 고영배의 기타 연주와 함께 ‘마법의 성’을 불렀다. 고영배는 “눈물이 날 만큼 기특하고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밴드를 하고 있다는 힌트에 출연자들이 고영배의 정체를 예측한 가운데, 딸은 “아빠가 유재석 아저씨랑 TV에 같이 나온 걸 봤다”라고 힌트를 줬다. 아빠가 라디오에서 유재석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냐고 질문하자 딸은 “유재석 아저씨보다 인기 많은 것 같다”라고 아빠를 자랑했다.

이후 정체를 공개한 고영배는 라디오 시작 계기를 묻는 질문에 고영배는 “어쩌다 노래 부르러 게스트로 몇 번 나갔다가 최강희 씨가 하는 ‘야간비행’이라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많아지게 돼서 SBS에서는 최화정 누나의 ‘파워타임’도 오래 했다”라며 “그러다 보니 라디오계의 유재석이라는 얘기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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