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만 침투력 상승..알리, 에버턴 새 유니폼 모델로 등장

백현기 기자 2022. 8.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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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델리 알리가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등장했다.

에버턴에서의 좋지 못한 활약에도 이번 새 유니폼 모델에 전면으로 등장한 것이다.

그 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새로 부임했고, 델리 알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입에 성공했다.

에버턴 팬들은 유니폼 모델로 나선 알리가 경기장에서도 이런 영향력을 보이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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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턴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백현기]


에버턴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델리 알리가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등장했다.


에버턴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색상은 노란색이 주를 이뤘으며 특징은 에버턴의 기존 엠블럼 대신 엠블런 안에 있는 프린스 루퍼트 타워의 빌딩만을 유니폼에 집어넣었다는 점이다.


새 유니폼 모델로 알리가 등장했다. 알리는 지난 시즌 오랜 시간 머물렀던 토트넘을 떠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던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의 좋지 못한 활약에도 이번 새 유니폼 모델에 전면으로 등장한 것이다.


한때 토트넘의 각광받는 인재였다. 2015년부터 7년 간 토트넘에서 뛰었던 알리는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 슈팅 능력으로 잉글랜드 역대급 재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선 해리 케인,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일명 ‘DESK 라인’을 구성하며 팀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 경기력이 떨어지며 주전에서 차츰 밀려났다.


결국 새로운 팀을 찾아나섰다. 그 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새로 부임했고, 델리 알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입에 성공했다. 램파드 감독은 당시 폼이 저하된 알리의 능력에 신뢰를 보였고, 알리는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에버턴에서의 활약도 부진의 연속이었다. 에버턴이 강등권에 허우적거렸던 것도 있지만, 알리가 토트넘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지난 시즌 알리는 램파드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며 후보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도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교체로 들어왔지만 이렇다 할 영향력은 펼치지 못했다. 에버턴 팬들은 유니폼 모델로 나선 알리가 경기장에서도 이런 영향력을 보이기를 바랄 뿐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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