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영탁에 "화려한 자수 놓인 비단 이불 같다" 노래 극찬(DNA 싱어)

2022. 8. 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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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양희은이 트로트가수 영탁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영탁은 사촌동생 박은지와 11일 오후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박은지와 자신의 곡 '이불'을 열창했다.

이에 장도연은 "무적이다. 무적이야", 이현이는 "와 대단하다. 어떻게 가족 중에 저런 사람이 있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윤태진은 "저 약간 이런 느낌 든다. '노래 국대란 이런 것이다'. 노래 선수분들이 나와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주영훈은 "은지 씨는 음악하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보컬이다. 왜냐면 힘들이지 않고 꾸미려하지 않고 막 뭘 잘해보려하지 않았는데 정확한 음정과 모든 걸 완벽하게 소화하는 보컬을 가져서"라고 알렸고, 영탁은 사촌동생 칭찬에 헤벌쭉했다.

마지막으로 양희은은 "박은지 씨는 옛날 할머니가 누벼서 만들어준 무명 솜이불 같고, 영탁 씨는 화려한 자수가 놓인 비단 이불 같다"고 극찬했고, 박은지는 "너무 감동...", 영탁은 "와 너무 감동이야"라고 울컥했다.

한편, 'DNA 싱어 -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사진 = SBS 'DNA 싱어 - 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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