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프 네이더 테슬라 자율주행차 리콜 요구, 2.6%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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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하락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운동가인 랠프 네이더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량을 리콜할 것으로 요구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가 하락한 것은 일단 전일 랠리에 대한 의심이 나오면서 나스닥이 0.58% 하락한데다 네이더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량 기술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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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하락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운동가인 랠프 네이더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량을 리콜할 것으로 요구함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62% 하락한 859.8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하락한 것은 일단 전일 랠리에 대한 의심이 나오면서 나스닥이 0.58% 하락한데다 네이더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량 기술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운동가이자 대선에 4번이나 도전했던 네이더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슬라의 자율주행자를 “수십 년 동안 미국 자동차 회사가 한 가장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 중 하나”라며 “테슬라가 이 기술을 차량에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 규제 기관이 자율주행차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자율주행차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이 같은 악재로 테슬라는 이날 하락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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