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목표 실패 시 해수면 2100년 0.5m↑"
[EBS 뉴스]
1. "파리협정 목표 실패 시 해수면 2100년 0.5m↑"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2100년에 해수면이 0.5m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와 영국 등 다국적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온이 남극대륙 동부빙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2015년 파리협정에서 세계 190여 개국은 지구의 표면 기온 상승 폭을 섭씨 2도 미만으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2. 한일 국민 "양국 관계 개선해야"…과거사 문제엔 이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는 성인 1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일 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한국은 85.8%, 일본은 67.6%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과거사 문제 해결이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51.1%로 가장 많았지만, 일본은 '추가적인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60.8%에 달해 과거사에 대한 인식차가 컸습니다.
3. 런던 하수서 소아마비 바이러스 검출…어린이 백신 접종
런던 여러 지역의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영국 정부가 런던의 만 1∼9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올해 2∼7월 런던 하수의 샘플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116회 발견하고, “바이러스 검출량과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할 때 지역에서 이미 확산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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