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이 피부로 느끼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잡아야"

이상헌 입력 2022. 8. 12. 0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추석 전까지 복구를 마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관계부처는 각종 정부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접 마트 돌며 물가 동향 점검
수해 피해 복구 전 행정력 동원
재해 기반시설 개선 사업 속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가진 민생 현장 점검 중 과일코너에서 관계자로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윤 대통령은 매장을 찾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장바구니 물가만큼은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김지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고물가 상황에서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민생안정대책’을 꺼내 들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와 관련해 추석 전까지 복구를 마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연이어 민생 행보에 나서는 것은 지지율 반등을 위한 의도로 분석됐다.

윤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호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 병충해 예방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관계부처는 각종 정부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풀어서 국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후 하나로마트를 둘러보며 돼지고기·쌀·채소·과일 등 주요 성수품 수급 물가를 직접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매장을 찾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부는 추석 대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장바구니 물가만큼은 확실히 잡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추석 전까지 완벽히 수해를 복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2차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재난 방지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도 당부했다.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도시락 같은 대체수단 마련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민생을 더 탄탄히 챙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집중호우 피해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의해 침수 위험지역 정비, 대심도 빗물터널, 저류시설 설치 등 도시 재해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민생 현장 행보는 20%대 중반까지 추락한 국정수행 지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폭우 상황 대응 등 연일 현장을 찾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단 시급한 수해 복구 등 민생 현안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한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9일엔 침수 피해로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신림동 반지하 주택을 찾았다.

이상헌 기자 kmpap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