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집에 부채질..바르사팬, 더 용에게 "주급 삭감해!" 망언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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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더 용이 지난 10일 훈련장에서 한 팬에게 모욕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고 더 용에게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잔류한다면 주급을 삭감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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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프렌키 더 용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더 용이 지난 10일 훈련장에서 한 팬에게 모욕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팬은 훈련장에서더 용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차를 타고 들어가는 더 용에게 “급여 삭감을 수락하라”고 말했다.


더 용 입장에서는 화가 날 광경이다. 더 용은 최근 바르셀로나로부터 팀을 떠나라는 말을 들었다.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성사시킨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 때문에 기존의 고주급자인 더 용을 처분하려 했다.


당연히 더 용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를 이뤘지만, 더 용 본인이 잔류에 대해 완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밀린 부채도 지고 있다. 지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고 더 용에게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잔류한다면 주급을 삭감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부당한 대우에 분개할 수밖에 없었다.


맨유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첼시가 접근했다. 더 용도 바르셀로나의 태도에 실망해있는 찰나 첼시가 영입을 시도한 것이다. 현재 협상은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첼시가 내세운 카드는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었다. 맨유와 달리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를 원하는 더 용에게 더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아직까지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프랭크 케시에를 다시 매각해야할 수도 있다. 영입한 선수를 다시 팔아야하는 희대의 해프닝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이적시장 촌극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데일리 스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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