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중소벤처기업부, 공동투자기금 72억 원 조성협약

이영균 2022. 8. 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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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 원(한수원 36억, 중기부 36억)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과 성능을 증명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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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오른쪽) 부사장이 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수원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 원(한수원 36억, 중기부 36억)을 조성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 부품 및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한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과 성능을 증명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은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건강한 원전 생태계의 근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원전 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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