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고교생, 임시정부대장정 국내 프로젝트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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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이 12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정부대장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2일부터 천안·철원·서울에서 2022학년도 임시정부대장정 국내 프로젝트 '임시정부 이동로, 그 위대한 발걸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개관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참가 학생들을 위한 '별별 특강'과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프로그램:암호로 풀어보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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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이 12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정부대장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2일부터 천안·철원·서울에서 2022학년도 임시정부대장정 국내 프로젝트 ‘임시정부 이동로, 그 위대한 발걸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중국 상하이부터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직접 탐방하는 국외 체험 프로젝트였으나,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국내 체험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서류 심사와 지필고사, 면접 등을 통해 40명의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천안 이동녕 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철원 역사문화공원과 고석정, 서울 윤봉길의사 기념관·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탐방한다.
특히 지난 3월 개관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참가 학생들을 위한 ‘별별 특강’과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프로그램:암호로 풀어보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간 분임 토의와 발표 시간을 가지며, 프로젝트를 마친 후 임시정부 활동과 항일 독립운동 관련 주제 연구보고서 및 영상기록물 등을 제작해 제출한다. 해당 제출물은 참가 학생들의 학교로 공유하고, 12월 결과보고회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수금 시 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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