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거절에 강태오 "도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울분 폭발 ('우영우')

2022. 8.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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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은빈의 거절에 강태오가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화에서는 우영우(박은빈)가 이준호(강태오)에게 거절의 뜻을 전했다.

함께 돌고래를 보러 간 자리에서 영우는 준호에게 “이준호 씨와 저는 사귀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며 이준호에게 거절의 뜻을 전했다.

이에 준호는 “아니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세요? 정명석 변호사님이 아프셔서 그래요? 정 변호사님은 위암 판정받아서 힘들어하시는데 우리는 이렇게 룰루랄라 연애나 하다니 되게 죄책감이 든다 뭐 그런 거예요?”라며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자 영우는 “그런 생각은 안 해 봤지만 듣고 보니 일리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유를 말하지 않는 영우를 향해 준호는 “설마 돌고래를 못 봐서 실망해서 그런 이유는 아니죠? 돌고래는 우리 눈앞에 안 보이는 것뿐이지 바닷속엔 있어요. 주지 스님도 그러셨잖아요.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고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혼란스러워하는 준호와는 달리 영우는 준호의 말에 재판에서 이길 힌트를 얻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당장 정명석 변호사에게 가서 의논을 해야겠다며 준호를 두고 돌아섰다.

준호는 그런 영우를 향해 “지금 장난해요? 귀지 말자는 말 내뱉어놓고 이렇게 가 버리는 게 어딨어요? 내가 그렇게 우스워요? 도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한테 왜 그러는 거예요?”라고 소리치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영우는 그런 준호를 향해 “죄송합니다”라고 허리 숙여 인사를 한 뒤 결국 돌아섰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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