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압력 완화 조짐에 美 뉴욕 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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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둔화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자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전월(9.1%)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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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둔화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자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4%) 오른 3만3451.51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1포인트(0.4%) 상승한 4228.25, 나스닥지수는 90.02포인트(0.7%) 오른 1만2944.82에 출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가 떨어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PPI는 전년 대비로는 9.8% 올랐는데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6월 11.3% 오른 것과 비교해도 상승 폭이 둔화 됐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전월(9.1%)보다 상승률이 떨어졌다. 이에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물가 상승세가 약화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긴축 정책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이는 주식시장에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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