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23살에 나인뮤지스로 데뷔, 어린 걸그룹과의 비교에 지쳐" ('홍김동전')

2022. 8. 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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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가수 활동 당시를 돌이켰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그리, 경리, 아이린, 이기광, 산다라박이 각각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절친으로 등장해 여름방학 특집을 장식했다.

김숙과 경리는 숙소에 남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숙이 "배우 한다고 해서 어머니께서 좋아하시겠다"라고 하자, 경리는 "연기를 안 한다고 하니 TV에서 볼 일이 없잖냐. '뭘 하려나?'라는 생각을 하셨을 거다"라면서도 "일단 재미를 붙였다"라고 말했다.

"멘탈이 약하지 않냐"란 김숙의 물음엔 "예전에 쉴 때 그랬다. 23살에 늦게 데뷔했다"라며 나이대가 어린 걸그룹과의 비교에 지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숙은 "마흔 되고 너무 불안했다. 이룬 게 하나도 없는데 앞에 4자가 붙으니까. 넌 한참 남았다. 할 수 있는 게 많다"라고 위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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