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40년차 베테랑 농부 장인과 초보 농부 사위

2022. 8. 12. 0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휴먼다큐 사노라면 (12일 밤 9시 10분)

경상북도 의성에는 베테랑 농부 이종식 씨(75)와 귀농 1년 차인 큰딸 이은주 씨(49), 사위 이성수 씨(59)가 있다. 4남매를 키우며 40년 동안 아내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지었다는 이종식 씨. 하지만 5년 전 아내가 복숭아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농사를 그만뒀다.

상심한 아버지를 챙기기 위해 큰딸 부부는 의성에 내려와 귀농했고, 그 덕에 이종식 씨는 이제 기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농사 40년 차인 그의 눈에 사위의 농사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의 말은 듣지 않고 멘토 농가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대로 농사를 짓겠다는 사위를 보면 어김없이 잔소리가 나간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