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손예진 현빈 신혼여행, 만삭이라 못 따라가 아쉬워"(연중라이브)

이정현이 출산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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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퇴근길’ 코너에는 이정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정현은 “요즘 영화 두 편이 개봉했다. ‘헤어질 결심’과 이제 개봉하는 ‘리미트’"라며 "조금 바쁘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촬영 장소인 식당과 관련해 “신랑이 데이트할 때 꼬실 때 데리고 왔던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이정현은 “(임신 중에) 입덧이 진짜 심했는데 여기 음식만 먹었다"며 "오리고기도 너무 특이하고 맛있고 곱창 전골도 끝내준다"고 자랑했다.

요리 금손으로 유명한 이정현. 그는 "‘한국인의 밥상’을 너무 좋아한다. 방송 보면 너무 행복하고 거기 나온 거 따라해봤다. 맛집 다니고 집에 와서 또 따라했다. 지인을 초대해서 요리해줄 때 맛있게 먹어주면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 4월 딸 서아를 출산한 이정현. 그는 "매일 아침마다 되게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이다. 저는 애기가 이렇게 예쁘고 너무나 소중한 선물일 줄 몰랐다. 더 잘해야겠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정현은 또 출산을 앞둔 절친 손예진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손예진 씨가 워낙에 야무져서 알아서 잘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영양 보충이다. 먹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과거 이정현의 신혼 여행에 따라갔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이정현은 "손예진 씨 신혼 여행에 안 따라갔냐"는 물음에 "아쉽다고 했다. 만삭만 아니었어도"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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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영되는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