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다시 통제..퇴근길 혼잡

문예슬 입력 2022. 8. 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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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 서울 시내 도로가 다시 통제되면서 오늘 퇴근길 늦은 시간까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퇴근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차량 정체가 조금 풀렸겠죠?

[기자]

네, 오늘 늦은 저녁까지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는데 지금도 일부구간, 평소보다 통행량이 많습니다.

나흘째 도로 통제와 해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올림픽 대로 가양대교와 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도로를 우회해서 가려는 차량들이 쏟아지면서 인근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다만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 순환로는 현재 전 구간 통행 가능합니다.

이밖에 시내 도로의 여의상류 나들목, 당산나들목, 망원나들목, 신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등 10여 곳도 통제중입니다.

대부분 한강과 인접한 저지대 도로들입니다.

[앵커]

잠수교 수위는 좀 변화가 있나요?

[기자]

네, 오늘 도로가 다시 통제된 건 팔당댐의 방류량이 다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팔당댐 방류량은 한때 초당 7천 톤까지 줄었다가 오후 들어 만 톤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잠수교 수위 역시 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8.49미터로 차량 통제 기준보다 2 미터 가량 높습니다.

잠수교 통행도 나흘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강 수위가 낮아지려면 팔당댐 방류량이 줄어야 하는데, 그보다 상류 댐들도 방류를 하고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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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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