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AVC 한일전서 풀세트 접전 끝 신승..2승1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세 번째 경기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32위)은 11일(한국시각) 태국 나콘 빠톰 시티에서 열린 2022 AVC컵 남자배구대회 2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25-18 27-25 26-28 21-25 15-13)로 이겼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잦은 범실로 4세트까지 21-25로 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세 번째 경기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32위)은 11일(한국시각) 태국 나콘 빠톰 시티에서 열린 2022 AVC컵 남자배구대회 2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25-18 27-25 26-28 21-25 15-13)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전적은 2승 1패가 됐다. 앞서 홍콩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태국에 2-0으로 앞서다 2-3 역전패를 당하며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역전패의 충격을 딛고 일본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그러나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앞선 1세트에서 접전 끝에 허수봉의 득점을 시작으로 15-14 드를 잡은 한국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앞서가다 범실에 발목을 잡히며 24-24로 듀스를 허용했다. 25-25에서 임성진의 득점과 상대 범실이 겹치며 2세트도 가져갔다.
그러나 3세트에서 주춤했다. 한국은 이번에도 속공을 앞세워 일본에 리드를 잡았으나 12-7에서 연속 범실이 나오며 주춤했다. 이후 블로킹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결국 일본에 24-24 듀스를 허용했고, 26-27에서 허수봉의 속공이 터치 아웃으로 판명돼 세트를 내줬다.
궁지에 몰린 한국은 잦은 범실로 4세트까지 21-25로 내줬다.
마지막 5세트. 한국은 13-12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임성진의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완성한 뒤 나경복의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한국은 12일 호주와 예선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