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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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이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결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1일 2023년 개최되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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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이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결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1일 2023년 개최되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는 선정조건으로 “작품성, 감독의 인지도,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을 꼽았다.
이어 “출품작 모두 선정 대상이 될 사유가 충분한 작품들이었다. 특히, 예술성 부문에서 다양한 작품이 있었던 것은 고무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아카데미 영화상의 특성을 고려하여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하였으며,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작품의 선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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