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한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싱가포르에서 태국으로 입국

류호성 2022. 8. 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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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해외로 도피한 후 사임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태국으로 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를 떠난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같은 날 태국 수도 방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전날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태국에서 임시 주거지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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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해외로 도피한 후 사임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태국으로 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를 떠난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같은 날 태국 수도 방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전날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태국에서 임시 주거지를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태국 외교부는 라자팍사 전 대통령에게는 정치적 망명 의도가 없으며 외교 여권을 갖고 입국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도 전날 인도주의적 이슈로 일시 체류라는 점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과 관저로 몰려들자 급히 군기지로 몸을 피한 후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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