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권 지지율 하락 빗대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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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체제 출범으로 대표직에서 축출된 이준석 전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현재 당의 상황을 비판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며 철거 중인 건물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자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책임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도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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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체제 출범으로 대표직에서 축출된 이준석 전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현재 당의 상황을 비판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이 전 대표는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며 철거 중인 건물 사진을 게시했다. 거의 무너지다시피 한 사진 속 건물엔 '우리 식당 정상영업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국민의힘이 지난 2020년 김종인 비대위 출범 이후 혁신을 이어오면서 대선과 지선에서 연달아 승리했지만, 자신이 징계를 받고 비대위가 출범한 최근 2주 만에 급격하게 위기 상황에 빠졌다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자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제기했다.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책임당원들의 모임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도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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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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