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이 올린 사진 한 장.."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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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을 비판한 듯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대표가 말한 '2년'은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난 9일 전국위 의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기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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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비상대책위 체제 전환을 비판한 듯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으며, 폐허가 되다시피한 건물에 '우리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 대표가 말한 '2년'은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난 9일 전국위 의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이 대표가 '자동 해임'되기까지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비대위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국민의힘은 2021년 4·7 보궐선거, 2022년 3·9 대통령선거와 6·1 지방선거를 잇달아 이겼다.
'2주'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고받은 이른바 '내부 총질' 문자 대화가 노출된 이후 당 지도체제를 '주호영 비대위'로 전환하기까지의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호영 비대위를 띄우더라도 '비상 상황'을 해소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미 13일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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