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기블리, 3치킨 파티 열며 위클리 서바이벌 1위 통과

마지막 10번째 경기서 1:1 상황을 제압해 세 번째 치킨을 챙긴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마지막 위클리 서바이벌을 1위로 통과했다.

1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4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 8장을 두고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2일차에는 미라마 맵을 무대로 다섯 경기가 진행됐다.

6경기는 최초 자기장이 크루즈 델 바예와 산 마르틴을 낀 북쪽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언덕 위의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을 잡기 위해 BGP 병력들이 접근했으나 수류탄으로 반격에 나선 마루가 BGP를 일망타진 했으며 헐크 게이밍(이하 헐크)도 자신들을 노리던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를 제압했다. 맵 곳곳에서 열린 교전으로 인해 GCA 노네임(이하 GCN), 마루 등도 전장을 떠났으며 자기장이 정수장 서쪽으로 향하는 가운데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와 GNL e스포츠(이하 GNL), 헐크의 대결서 GNL이 제거됐다. 헐크가 건물 밖 이글 아울스(이하 EOS)의 빈틈을 노려 정리하며 DK, 헐크,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젠지가 탑 4를 형성하자 잔여 병력이 1명이었던 젠지와 광동이 가장 먼저 제거됐다. 결국 풀 스쿼드를 유지했던 DK가 2명이 생존한 헐크를 제압하며 10킬로 3번째 치킨을 챙겨 20포인트를 추가했다.

7경기는 임팔라와 라 벤디타를 낀 동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됐으며 젠지가 EOS가 위치한 건물을 제압하며 난타전 끝 일망타진에 성공, 첫 탈락 팀이 탄생했다. 기블리가 위치한 건물을 노려 마루가 차량으로 이동했지만 기블리가 이를 파악한 뒤 빠르게 정리했으며 ATA가 DK가 숨어있던 건물로 달려들었으나 수류탄을 교환하며 두 팀이 모두 탈락했다. 이엠텍, 젠지, 헐크, 등이 난전 상황 속 전장을 이탈한 뒤 다나와가 BGP를 노려 개활지로 달려들었으나 그 뒤에서 BSG 카르페디엠(이하 BSG)이 수류탄을 던져 다나와 병력에 피해를 입혔다. 기블리, 광동, BSG, 다나와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가운데 BSG가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기블리가 다나와를 제거했다. 기블리와 광동의 풀 스쿼드 대결은 담을 끼고 펼쳐진 교전 끝 기블리가 승리하며 13킬 치킨으로 23포인트를 쌓았다.

8경기는 중앙 지역에 최초 자기장이 놓인 가운데 젠지가 GCN 병력들 쪽으로 이동하며 교전을 열어 일망타진에 성공했으며 왕관집에서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와 이엠텍의 협공에 DK가 제거된 뒤 남은 두 팀끼리 대결해 이엠텍이 승리했다. 헐크와 이엠텍이 탈락한 뒤 광동이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를 일망타진했으며, 광동을 제압한 기블리가 BSG까지 탈락시키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EOS와 GNL도 기블리에 의해 전장을 떠났다. 기블리, 젠지, ATA, 다나와가 마지막까지 남은 상황서 젠지가 기블리를 노려 2킬을 챙겼으나 기블리의 마지막 병력에 의해 탈락했으며 남은 세 팀이 서로 허점을 노린 가운데 다나와가 두 팀을 차례대로 정리하며 5킬 치킨을 획득, 15포인트를 추가했다.

9경기는 최초 자기장이 라 벤디타와 산 마르틴, 엘 아사아르 등을 낀 북동쪽으로 잡혔으며 아시엔다 델 파트론 쪽서 마주친 마루와 헐크의 교전 끝 마루가 헐크를 탈락시켰으나 자신들도 고앤고에 의해 제거됐으며, 1위를 달리던 기블리도 다나와에 의해 킬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2위인 DK부터 광동, 헐크, 이엠텍, BGP 등 상위권 구성 팀들이 모두 조기 퇴근한 가운데 다나와와 젠지, BSG가 킬 포인트를 쌓았으며 오피지지도 포인트를 노려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했으나 젠지를 타격하던 중 공격을 받아 젠지가 풀 스쿼드 회복에 성공했다. 젠지가 GCN를 정리한 뒤 다나와가 GNL의 마지막 병력을 찾아내 처리하며 젠지, BSG, 오피지지, 다나와가 탑 4가 됐다. 다나와를 제거한 젠지가 맵을 넓게 사용하며 BSG를 일망타진했으며, 오피지지까지 마무리, 16킬 치킨의 주인이 되며 26포인트를 단숨에 쌓았다.

10경기는 엘 아사아르를 중심으로 한 동쪽에 최초 자기장이 설정됐으며 젠지 병력 3명을 제거한 BGP가 광동과 DK에 의해 가장 먼저 탈락했으며 힘들게 자기장 쪽으로 이동한 이엠텍은 GCN에 발목을 잡혔다. 기블리가 DK를 일망타진한 뒤 젠지도 마지막 병력이 정리됐으며 마루 게이밍이 6킬을 기록했으나 결국 탈락하며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광동과 다나와, 고앤고 역시 더 이상의 전진은 불가능했다. EOS와 기블리, GNL, ATA가 마지막 탑 4를 형성한 가운데 EOS와 ATA가 서로 맞대결하다 둘 다 탈락했으며, 기블리와 GNL의 마지막 대결은 1:1 상황까지 이어진 가운데 기블리가 마지막 승자가 되며 14킬로 세 번째 치킨을 잡고 24포인트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