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싱어' 서문탁 자매, 美친 가창력으로 단숨에 '최종 우승' [종합]

김한길 기자 2022. 8. 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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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싱어' 서문탁 자매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고, 내친김에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에서는 서문탁이 친언니와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서문탁과 언니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으로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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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싱어 서문탁 자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DNA 싱어' 서문탁 자매가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고, 내친김에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에서는 서문탁이 친언니와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타는 자신을 "쎈 언니"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다. 이에 판정단은 제시, 치타, 이은미 등을 언급하며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스타는 "저는 제가 센 줄 잘 모르겟는데, 제가 입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목소리, 말투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세 보이나 보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뮤지컬, 가요,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타는 DNA 싱어에 대해 "3일 전에 스페인에서 날아온 제 친언니"라고 소개했다.

스타의 친언니가 등장하자 판정단은 일제히 "서문탁과 닮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외모는 물론 음색까지 닮은 것. 이어 그는 '나에게로의 초대'로 서문탁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내 주위를 놀라움에 빠트렸다.

이후 밝혀진 스타의 정체는 예상대로 서문탁이었다. 서문탁과 언니는 쌍둥이를 의심케 할 정도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문탁과 언니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으로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서문탁은 전율을 자아내는 특유의 고음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언니 또한 뒤처지지 않는 가창력을 여실히 뽐내 주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언니는 동생과의 듀엣 무대에 감격했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영탁과 사촌이 9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서문탁과 언니가 93점을 받으며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이에 서문탁 자매는 최종 우승을 두고 2승을 달리고 있는 영지 남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영지 남매는 자신들을 키워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한 감동의 '미안해요'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90점에 그쳤고, 서문탁 자매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서문탁 자매는 '7대 판타스틱 패밀리'에 등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DNA 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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