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BTS 제이홉 만난 소감 "순수하고 개구진 한 떨기 튤립"

조은애 기자 2022. 8. 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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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이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 게스트로 만난 제이홉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이나는 제이홉이 자신을 누나라 불렀다며 "일단 나는 아미의 누나, 언니다. 아무튼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이홉과 함께 꽃을 들고 찍은 사진과 스튜디오 밖 팬들과 인사하는 제이홉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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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이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이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 게스트로 만난 제이홉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실은 너무 긴장했었다. 난 여전히 처음 보는 슈스 앞에 쫄아버리고 마는 초라한 쫄보였던 것"이라며 "혹시나 내가 페이스 잃고 너무 딥하게 들어가면 어쩌나, 갑분 주접 길게 떨면 어쩌나, 인트로 할 때도 '오늘 아무도 안 왔다. 나는 오늘 혼자 방송하는 날이다'라고 주문을 걸며 시작했다"고 방송 전 떨렸던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그러나 제이홉님은 넘나 순수하고 개구지고 진지하고 친절한 한 떨기의 튤립이었던 것"이라며 "정말 좋은 사람 같았다"고 적었다. 

김이나는 제이홉이 자신을 누나라 불렀다며 "일단 나는 아미의 누나, 언니다. 아무튼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이홉과 함께 꽃을 들고 찍은 사진과 스튜디오 밖 팬들과 인사하는 제이홉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김이나는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맡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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