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산자물가도 상승폭 둔화..7월 9.8%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9.8% 올랐다고 밝혔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도 전년 동월보다 5.8% 올라 직전 달(6.4%)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7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올라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9.8% 올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 3월(11.6%)에 육박했던 지난 6월(11.3%)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했다.
6월보다 9%나 떨어진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 상승폭 둔화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 상승률도 전년 동월보다 5.8% 올라 직전 달(6.4%)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도매 물가 상승분은 향후 소비자 물가로 전가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PPI 상승폭의 둔화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PPI의 움직임은 이는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추세와도 동일하다.
7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5% 올라 지난 1981년 11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9.1%)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물가 급등세가 거의 멈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o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 연합뉴스
- 풀빌라서 실종된 6세 어린이 16시간만에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
- '이웃 성폭행 시도' 한국 남성, 싱가포르서 8년4개월반 징역형 | 연합뉴스
- '뺑소니' 김호중, 매니저에 경찰 대리출석 요청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연기 접고 UFC '올인'…홍준영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것 알아" | 연합뉴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종합) | 연합뉴스
- "빠떼루를 주얍니다"…레슬링해설가 김영준씨 별세(종합) | 연합뉴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