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첫 멀티홈런 한유섬, SSG 10연속 위닝시리즈 이끌어[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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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캡틴 한유섬(33)이 홈런 두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유섬이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린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SSG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이가 2회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8회 쐐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야수들이 중요한 시점에 집중력을 갖고 필요한 득점을 해주고 있다. 선발과 불펜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팀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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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선제 솔로홈런과 쐐기포를 때려냈다. 한유섬이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린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첫 대포는 2회말 터졌다. 상대 선발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가 던진 바깥쪽 커브(시속 135㎞)를 밀어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제포였다. 지난달 27일 LG전 이후 15일 만에 터트린 시즌 13호 홈런이기도 했다.
한 번 불 붙은 타격감은 3-2로 불안하게 앞선 8회말 다시 한 번 폭발했다. 8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한유섬은 KT 박영현이 던진 시속 144㎞짜리 속구를 다시 한 번 밀어내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4-2로 점수차가 벌어졌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승기를 잡은 SSG는 노경은과 서진용을 릴레이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7회 무실점 역투한 최민준이 시즌 5승(2패)째를 서진용이 20세이브(6승1패)째를 각각 수확했다. 서진용은 데뷔 첫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SSG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이가 2회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8회 쐐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야수들이 중요한 시점에 집중력을 갖고 필요한 득점을 해주고 있다. 선발과 불펜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팀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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