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학술 새 책

한겨레 2022. 8.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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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구성하는 읽기, 해체, 환대, 애도, 연민, 동물, 종교, 함께 살아감이라는 주제를 자크 데리다의 사상 위에 펼쳐 보이는 강남순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교수의 책.

최악의 한-일 관계를 풀 열쇠를 찾는 도쓰카 에쓰로 일본 고배대학 교수의 책.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옮김.

개성상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양정필 제주대 교수의 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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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리다와의 데이트: 나는 애도한다, 고로 존재한다

우리 삶을 구성하는 읽기, 해체, 환대, 애도, 연민, 동물, 종교, 함께 살아감이라는 주제를 자크 데리다의 사상 위에 펼쳐 보이는 강남순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교수의 책. 데리다를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고 당연하게 여겼던 개념들의 이면을 드러내 보여준다.

행성B l 2만3000원.

■ 한일 관계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식민 지배 책임 문제

최악의 한-일 관계를 풀 열쇠를 찾는 도쓰카 에쓰로 일본 고배대학 교수의 책.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의 의미를 살피고 왜 식민지배가 불법인지를 밝히며 한-일 관계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옮김. 지식산업사 l 1만2000원.

■ 근대 개성상인과 인삼업

산업사 측면에서 인삼업 전반을 아우르면서 인삼업의 주역인 개성상인의 역할에 주목한 저작. 지은이는 근현대 150년의 인삼업을 살피기 위해 숨어 있는 자료까지 모두 들춰내 인삼업 발달사를 촘촘히 그려냈다. 개성상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양정필 제주대 교수의 노작.

푸른역사 l 2만5000원.

■ 장자, 붓다를 만나다

불법이 ‘부처의 눈’을 지향한다면 장자는 ‘하늘의 눈’을 권한다. 장자를 통해 선불교를 만나고 선불교에 매료돼 여러 조사의 어록을 살피다가 불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저자가 불교 철학과 장자 철학을 엮어 철학적 논의를 진행하며 사유의 유사성을 살펴본다.

정용선 지음 l 빈빈책방 l 2만5000원.

■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중간국’이란 경쟁하는 강대국 내지 지정학적 세력이 맞부딪치는 지대, 즉 ‘지정학적 단층대’에 존재하는 국가들을 말한다. 이 중간국이 세력변동기에 어떤 대외 전략을 선택하는지, 그런 전략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대내외적 요인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신범식 엮음 l 사회평론아카데미 l 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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