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토 블록 붕괴 조짐' 괴산서 일가족 4명 대피 소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가 그친 충북 괴산에서 일가족 4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하는 일이 생겼다.
11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불정면 신흥리의 한 주택 뒤쪽에 설치된 보강토 블록 일부가 붕괴 조짐을 보였다.
괴산에는 지난 10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2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비는 그쳤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보강토 블록이 주택 쪽으로 15도가량 기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뉴스1) 윤원진 기자 = 비가 그친 충북 괴산에서 일가족 4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하는 일이 생겼다.
11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불정면 신흥리의 한 주택 뒤쪽에 설치된 보강토 블록 일부가 붕괴 조짐을 보였다.
괴산에는 지난 10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2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비는 그쳤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보강토 블록이 주택 쪽으로 15도가량 기울었다.
주택에 살던 일가족 4명은 응급조치하는 동안 인근 항촌경로당으로 대피했다. 괴산군은 굴착기를 동원해 붕괴 위험 구간에 있는 보강토 블록 일부를 철거했다.
충북지역에 내려진 산사태·호우 경보와 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이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까지 충북지역에 5~40㎜ 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9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154건의 긴급구조활동을 벌였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서부지법 난동 53명 얼굴 떴다"…백골단·유튜버 신상 박제 사이트 등장
- 송혜교 "대중목욕탕 간다…알몸 창피, 수건으로 얼굴 가리면 몰라봐"
- "불고기 껌 씹는 느낌", "전골도 맛없다"…공수처 회식한 식당 후기 혹평
- "헌재 앞 여학생, 경찰 연행 뒤 실종" 尹 지지층 '발칵'…알고보니 여장남자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2년6월 법정구속
- "'할머니집 가면 엄마 힘들어' 8살 딸 한마디에 눈물…설날에 시댁 안 간다"
- 김세레나 "애 둘 유부남에 속아 21세에 결혼…전 재산 주고 이혼"
- 김희정, 아찔한 비키니 자태…글래머 몸매 과시 [N샷]
- 잘못 배달된 짜장면 먹은 청년 "입 닦기 미안"…업주에 1만원 송금 '훈훈'
- 전한길 공무원 제자들 '부정선거' 반박하자 글 차단…"카페에 계엄령 내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