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문학 새 책

한겨레 2022. 8. 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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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의 문학 전집(전12권) 첫 두 권.

함경도 원산 출신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청춘을 바친 김학철의 자전소설이자 조선의용군의 항일 투쟁 과정을 담은 역사소설.

전집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 , 수필 <나의 길> , 장편 <해란강아 말하라> 등으로 이어진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마지막 전투를 치른 청년 장수 이영남의 삶과 죽음을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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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정시대 상·하

‘조선의용군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의 문학 전집(전12권) 첫 두 권. 함경도 원산 출신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청춘을 바친 김학철의 자전소설이자 조선의용군의 항일 투쟁 과정을 담은 역사소설. 전집은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 수필 <나의 길>, 장편 <해란강아 말하라> 등으로 이어진다.

보리 l 각 권 2만5000원.

■ 노량의 바다

시인 이병초(웅지세무대 교수)가 쓴 역사소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마지막 전투를 치른 청년 장수 이영남의 삶과 죽음을 되살렸다. 노량해전을 중심축으로 잡고 사건의 앞과 뒤를 촘촘히 짚었다. 이영남의 고향인 전주의 풍광, 그가 무예를 닦았던 모악산의 풍모도 되살렸다.

작가 l 1만4000원.

■ 달 아주머니와 나

불시에 닥친 죽음을 믿지 못하는 ‘나’, 18살 이공은 머물 자리를 찾아 떠돌고, 남편의 죽음으로 충격과 슬픔에 잠긴 달 아주머니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죽은 이공을 집으로 들인다.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죽은 공은 같은 날 남편을 잃은 달 아주머니에게 의지한다….

서성란 지음 l 도서출판b l 1만5000원.

■ 어둠 속의 사건

발자크가 평생 집필한 90여 편의 거대한 소설 체계 ‘인간극’의 풍속 연구 분야 중 ‘정치 생활 정경’에 속하는 유일한 장편. 프랑스 혁명 뒤 나폴레옹이 종신 집정관, 이후 황제로 등극하던 18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공화파와 왕당파의 치열한 암투와 정치적 대립을 그린다.

이동렬 옮김 l 민음사 l 1만4000원.

■ 영화와 문학, 세계를 걷다

황영미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 교수의 퇴임을 기념해 황 교수와 이 학교 국문학과 박사 출신 교강사들이 함께 쓴 문학·영화 기행집. 영화 <향수> 촬영지 바르셀로나, <패왕별희> <호우시절> <적벽>의 탄생지 중국 쓰촨, 윤후명 작품에 나타난 강릉 기행, 경남 사천 박재삼 문학관 기행 등.

역락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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