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SNS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쓰러져가는 건물에 '우리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짤막한 글을 남겼다.
2주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고받은 이른바 내부 총질 문자 대화가 노출된 이후 당 지도체제가 주호영 비대위로 전환되기까지의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현재 당이 처한 상황을 비판하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쓰러져가는 건물에 ‘우리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이 대표가 쓴 2년은 2020년 5월 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난 9일 전국위 의결을 통해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에 임명됨으로써 그가 자동 해임되기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2주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고받은 이른바 내부 총질 문자 대화가 노출된 이후 당 지도체제가 주호영 비대위로 전환되기까지의 상황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비대위가 설치되면 최고위는 즉시 해산된다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이 대표는 12일 비대위가 공식 출범하면 자동 해임 된다. 대표로 선출된 지 14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된 것에 반발해 전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13일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삼성도 리스크?" 美 '불멸의 물질' 규제에 반도체 '발칵'
- "대통령님 좀 보세요" 폭발적 조회 수 기록 중인 이 영상
- "전남편 폭행에 망가져" 여자 백종원이라던 사업가 근황
- "집에 가고 싶음"… 고양시청 계정에 글 올린 'MZ 공무원'
- 회사는 위기인데… 부동산 PF 임원, 수십억 '돈잔치' 논란
- 수해 흔적 '탈탈'… 포스코의 심장, 더 세차게 다시 뛴다
- "고물가는 기회죠" 이마트·쿠팡도 찾는 밀키트 업계 1위
- "속 빈 강정 될라"… 호실적 전망에도 시멘트 업계 '근심'
- 전력 남아돌아 대정전 위험?… 정부, 태양광에 '골머리'
- [스타트UP] “무자비하게 줄였다” 생활용품 ‘가격 파괴’ 꿈꾸는 와이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