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용수의 '신의 한 수'..홈 스틸로 승리 견인

프로야구 롯데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집단 코로나 감염이라는 비상 사태를 겪었는데요.

하지만 신용수가 재치 넘치는 홈 스틸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8회 2,3루 기회에서 희생 플라이가 나오고, 2루 주자였던 신용수는 3루로 진루한 상황.

그런데 갑자기 키움 투수 하영민이 텅 빈 2루로 공을 던지는데요!

그 사이 3루 주자 신용수가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키움은 직전 희생 플라이 상황에서 신용수의 태그 업이 빨라 2루 견제 아웃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대로 홈 스틸이 인정됩니다!

롯데는 신용수의 빠른 판단으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