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만 한 농업법인 97곳 적발..전북 8곳 포함

이화연 2022. 8. 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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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감사원이 201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농지 매매로 1억 원 이상의 차익을 얻은 농업법인 476곳을 점검한 결과 영농활동 없이 부동산 매매로만 수익을 낸 농업법인 97곳을 적발했습니다.

전북에선 전주 4곳, 부안 3곳, 군산 1곳 등 모두 8곳이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자치단체가 법인 해산 청구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로 농지를 사들인 후 농사를 짓지 않고 매매 차익만 얻은 농업법인 137곳에 대해서는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세우라고 통보했습니다.

이화연 기자 (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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