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AL 오스틴 리브스가 인정한 굴욕 "올 시즌은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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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전패, 10시즌 기준 7승 32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가드 오스틴 리브스가 팀의 약점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10시즌 기준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에 32승 7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브스는 2021년부터 레이커스의 백업 멤버로 뛰고 있으며, 지난 2021-22시즌 경기당 7.3점 3.2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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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동일한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공유하는 NBA 대표 라이벌 구단이다. 두 구단 모두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호화군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라이벌 관계가 더욱 주목받고는 한다.
하지만 그 내막을 살펴보면 다소 황당한 부분이 있다. 두 구단의 상대전적이 압도적으로 클리퍼스 우세라는 것이다. 최근 10시즌 기준 클리퍼스가 레이커스에 32승 7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레이커스가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에도 클리퍼스에게는 전적이 밀렸다. 지난 시즌에는 4승 스윕으로 두 팀의 대결이 종료되면서 이같은 구도는 더욱 심해졌다.
일각에서는 라이벌 관계가 아닌 천적 관계가 아니냐고 짚는다. 이를 두고 레이커스 가드 오스틴 리브스는 "라이벌 관계다"며 선을 그어서 눈길을 끈다. 리브스는 2021년부터 레이커스의 백업 멤버로 뛰고 있으며, 지난 2021-22시즌 경기당 7.3점 3.2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지매체 팬네이션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리브스는 "우리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팀과 경쟁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클리퍼스가 지난 시즌 모든 경기를 승리했는데, 올해는 우리가 전승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클리퍼스와의 관계에 대해 "라이벌 관계인 것은 확실하다."며 "어느 스포츠를 봐도 이같은 라이벌 관계를 보면 사람들은 흥분하게 된다."고 짚었다.
리브스가 클리퍼스를 상대로 약세를 뒤집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클리퍼스는 다음 시즌 리그 정상급 선수들인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일제히 부상에서 복귀하며 올스타 가드 존 월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시킨 상태다. 대조적으로 레이커스는 눈에 띄는 영입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이런 전후상황에서 레이커스가 반전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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