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박경리·그리, '홍김동전' 절친 특집 출격..복불복 운명 공동체(종합)

'홍김동전' 1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김동전' 절친으로 그리, 박경리, 산다라박, 아이린, 이기광이 출격했다.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여름방학 절친 특집'으로 꾸며져 홍진경의 절친 그리, 김숙의 절친 박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했다.

깜짝 커플룩으로 시선을 모은 조세호는 모델 아이린과 데뷔 전부터 알던 8년 지기라고 밝혀 의외의 인맥을 공개했다. 앞서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고백했던 주우재가 하이라이트 이기광을 초대했다. 두 사람은 사석 포함 이날이 세번째 만남이라며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은 산다라박을, 홍진경은 그리를 절친으로 초대했다. 이에 홍김동전 멤버들은 그리에게 "(홍진경은) 아빠 친구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고등학교 후배, 닮은꼴이다"라며 박경리를 초대했다.

이들은 동전 던지기에 앞서 '운명 물귀신권'을 걸고 스페셜 게임에 도전했다. 가사를 보고 노래를 맞히는 게임에 주우재가 월등한 실력으로 앞서나갔지만, 마지막 4점이 걸린 문제를 산다라박이 맞히며 우영과 산다라박이 '운명 물귀신권'을 최종 획득했다.

이날 주제는 '여름휴가 vs 농촌생활'로 홍김동전 멤버와 절친은 운명 공동체를 이뤄 동전 던지기에 나섰다. 절친이 던진 동전을 멤버가 맞히면 '여름휴가'로 숙소에서 휴식을 만끽하지만 , 못 맞히면 '농촌생활'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

홍진경, 그리가 가장 먼저 여름 휴가를 확정 지은 가운데, 조세호-아이린, 우영-산다라박이 연달아 동전 맞히기에 실패했다. 물귀신권을 획득한 우영-산다라박의 실패로 뒤이어 여름휴가 선택에 성공한 김숙과 박경리는 표정 관리를 하기도. 마지막으로 도전한 주우재와 이기광 역시 동전 맞히기에 실패했다.

조세호-아이린, 우영-산다라박, 주우재-이기광이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 따기에 도전했다. 이어 우영이 홍진경-그리 팀에게 물귀신권을 사용, 홍진경과 그리가 비닐하우스에 추가로 투입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김숙과 박경리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