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맑음 마흔에 다섯째 임신한 소감 "부단히 노력..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임산부"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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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를 갖기 위해 들인 노력을 털어놨다.
8월 10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는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다섯째 히어로를 만나기 위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노력을 했다"고 운을 뗐다.
한편 경맑음은 2009년 9세 연상의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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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를 갖기 위해 들인 노력을 털어놨다.
8월 10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는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다섯째 히어로를 만나기 위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노력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 잠시 피임을 쉬어볼까 했다며 "그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편 몰래 몰래 배란일 테스트기도 사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경맑음은 "애가 잘 들어서는 것 같다는 말을 들어서 걱정하지 않는 척 했지만, 저도 남편도 나이가 있고 배란일 어플에서 울리는 "응애" 소리를 들을 때마다 너무 행복하더라. 그렇게 베테기의 노예가 돼 몇 개월이 흘렀고, 자궁 벽이 단단해지는 시간도 기다려야 했다"고 돌이켰다.
경맑음은 또 "사실 제가 아이를 너무 기다리니까 오빠는 자신 탓 같아서 샤워기 틀고 눈물도 낫다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7년간 출산과 육아로 여유를 즐기지 못했다는 그는 "그간 이렇게 신비롭고 축복 가득한, 정말 감사한 시간들을 받아들이지 못 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커가며 주는 사랑과 웃음, 행복함을 힘듦과 외로움으로 싸우고 있던 제 자신이 후회스럽더라"면서 "막상 무거워지는 배와 끊어질 듯한 허리 통증에 걱정도 되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임산부'라고 표현하며 "호르몬의 뒤죽박죽으로 지쳐갈 때도 내가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행복을 주심에, 매일 매일 행복한 임산부가 되고 있음을, 이 모든 시간을 잡고 있을 만큼 너무 감사하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경맑음은 2009년 9세 연상의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1983년으로 올해 40세가 된 그는 최근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iMBC 이소연 | 경맑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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