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하모니챔프] 우산초, 봉서초에 역전승 거두고 결선 진출 불씨 살려

[점프볼=양구/한필상 기자] 우산초가 결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광주 우산초는 11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남초부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봉서초에 55-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끌려간 우산초는 김기로(155cm, G,F)와 이도훈(155cm, F)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최은결(175cm, F)을 앞세운 봉서초의 예선 통과를 가로 막았다.

 

대회 첫 승을 올린 우산초는 12일 함덕초와 결선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부산성남초가 팽팽했던 승부를 뚫고 함덕초에 43-39로 승리, 사실상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전유찬(166cm, G)이 활발한 공격으로 22점을 몰아쳤고, 박윤우(151cm, G)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한편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상산초와 벌말초의 맞대결에선 상산초가 에이스 이승현(175cm, F)이 맹폭을 퍼부어 난적 벌말초를 54-47로 제압했고, 삼광초 역시 무려 11명이 득점에 가담하며 비봉초를 60-43으로 완파했다. 

이어진 C조 경기에선 남부초와 전주송천초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엔트리 전원이 골 맛을 본 남부초는 도림초에 대승(56-21)을 수확했고, 서연호(160cm, G)를 선봉에 내세운 송천초도 삼선초를 50-43으로 따돌리고 승리 행진을 달렸다.

남초부 마지막 경기로 열린 연가초와 칠곡초의 경기에선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한 연가초가 칠곡초를 34-21로 누르고 마수걸이 승리를 장식했다.

한편, 여초부 경기에선 방림초가 신길초를 32-23으로 꺾었고, 단관초는 홈 코트의 만천초에 25-22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 남초부 예선전 *
(2승)부산성남초 43(12-14, 12-10, 9-8, 10-7)39 함덕초(1승1패)
부산성남초
전유찬 2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박윤우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함덕초
이민소 17점 10리바운드

(1승1패)우산초 55(7-15, 16-6, 12-9, 20-13)43 봉서초(2패)
우산초
김기로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이도훈 17점 2리바운드 2스틸
임준호 10점 8리바운드

봉서초
최은결 36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2승)상산초 54(14-14, 14-14, 14-11, 12-8)47 벌말초(2패)
상산초
이승현 26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김동우 13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벌말초
허인성 12점 9리바운드 2스틸
황동현 12점 6어시스트

(2승)서울삼광초 60(12-10, 24-12, 14-7, 10-14)43 비봉초(2패)
삼광초
남현우 16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5블록슛
정한울 1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비봉초
김찬혁 15점 4리바운드 4스틸
신주빈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2승)남부초 56(23-6, 8-5, 9-6, 16-4)21 도림초(2패)
남부초
백한울 9점 5리바운드

대구도림초
손진성 9점 15리바운드

(2승)송천초 50(14-10, 18-4, 16-10, 2-19)43 삼선초(2패)
송천초
서연호 20점 7리바운드 4스틸
배수범 14점 4리바운드

삼선초
김주언 1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황준성 12점 2스틸
윤지성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연가초 34(10-6, 10-7, 11-8, 3-0)21 칠곡초
연가초
김태규 13점 12리바운드
주지우 10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대구칠곡초
안은성 6점 6리바운드

* 여초부 예선전 *
방림초 32(6-6, 7-6, 12-5, 7-6)23 신길초
방림초
송지연 19점 3어시스트 6스틸

신길초
윤지유 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박지아 10점 11리바운드 2스틸

단관초 25(6-2,2-6, 8-8, 9-6)22 만천초
단관초
박윤아 17점 8리바운드 4스틸

만천초
이수안 12점 7리바운드 8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