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가처분신청 이준석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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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짧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이 대표는 이 메시지를 통해 자신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갈등,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당대표 권한 해임 등 일련의 과정 속 하락하고 있는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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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는 짧은 메시지를 게시했다. 이 대표는 글과 함께 무너져내린 한 건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우리 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현수막도 걸려있다.
이 대표는 이 메시지를 통해 자신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갈등,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당대표 권한 해임 등 일련의 과정 속 하락하고 있는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당 대표가 된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며 정당지지율 1위를 기록한 뒤 정권교체, 지방선거 승리 등의 성과를 보인 데 대한 자신감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10일) 비대위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했다. 오는 13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비대위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언론 앞에 나타나는 것은 지난 7월8일 윤리위 징계 이후 한 달여 만이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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