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멍' 돌아보'멍'..부산 반려견 순찰대
권기정 기자 2022. 8. 11. 21:28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가 부산에 등장한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의 하나로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을 펼치는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는 “두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반려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에 지역 방범 순찰 활동을 접목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 남구와 수영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다.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자유롭게 하면서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핀다. 범죄 위험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시설물 파손, 생활 불편사항을 발견했을 때는 120(부산시 콜센터)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도 펼친다.
위원회는 남구와 수영구에 거주하는 반려견 주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petro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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