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한 올해 최고 스포츠창업 아이디어는 무엇?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가운데)이 스포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SPORTS-UP 챌린지’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함께 개최한 스포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SPORTS-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스포츠 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인 ‘SPORS-UP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빅데이터 기반 헬스트레이너용 운동일지 관리앱’ 아이디어를 제안한 헬린캠프(이창호 외 2인)가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6개팀이 참가했고 그중 20개팀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우수상은 ▲ 버츄얼 탁구 서비스 ‘vPong’ ▲ 아마추어 선수 개인 영상 제작 서비스 ‘마이 시즌 하이라이트’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 빅데이터 활용 선수 멘탈관리 서비스 ‘베스트마인드’ ▲ 무인 운영 미니멀 피트니스 ‘끽더플래닛’ ▲ 엘리트 스포츠 선수 펀딩 매칭 플랫폼‘All-out’이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9일 수상팀에게 상장과 상금 총 1400만원을 수여하는 한편 상위 입상 3팀에게는 각각 3600만원 사업화 자금과 함께 공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을 4개월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스포츠 분야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단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청년들이 스포츠산업 미래주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