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반즈 '3전4기' 10승+8회의 남자 신용수 홈스틸..롯데,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박정현 기자 2022. 8.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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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양 팀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투수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롯데는 신용수(좌익수)-황성빈(우익수)-한동희(3루수)-잭 렉스(지명타자)-정훈(1루수)-김민수(2루수)-한태양(유격수)-강태율(포수)-장두성(중견수), 선발 투수 찰리 반즈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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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투수 찰리 반즈가 KBO리그 첫 10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양 팀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투수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에 도전하는 롯데는 신용수(좌익수)-황성빈(우익수)-한동희(3루수)-잭 렉스(지명타자)-정훈(1루수)-김민수(2루수)-한태양(유격수)-강태율(포수)-장두성(중견수), 선발 투수 찰리 반즈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반면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임지열(지명타자)-이주형(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로 이에 맞섰다.

롯데는 1회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신용수가 중전 안타, 황성빈이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한동희가 3루수-2루수-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친 뒤 렉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양 팀 선발 투수들의 뛰어난 피칭이 이어졌다. 반즈는 3회를 제외하고 2~7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요리하며 완벽한 투구를 만들었다.

▲ 신용수의 기지가 빛났던 홈스틸. ⓒ연합뉴스

소강상태를 이어가던 두 팀, 8회 롯데가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강태율이 좌전 안타를 친 뒤 장두성이 볼넷을 골라 나가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신용수의 투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3루에서 황성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1-0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2사 3루에서 신용수의 기지가 빛났다. 구원 투수 하영민이 태그업 플레이를 확인하기 위해 2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홈으로 파고들며 홈플레이트를 쓸었다. 4심 합의를 거쳤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돼 2-0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를 유격수 박승욱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구원 투수 구승민이 마운드에 올라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9회에는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승욱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정보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3-0으로 키움에게 KO 펀치를 날렸다.

선발 투수 반즈는 7⅓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네 번째 도전에서 10승을 거뒀다. 뒤이어 등판한 구승민(⅔이닝 무실점)-김유영(⅔이닝 무실점, 홀드)-김도규(⅓이닝 무실점 세이브)는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 신용수는 안타와 홈스틸을 포함해 맹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키움은 요키시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무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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