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이재명 변호사비·쌍방울 횡령' 수사 하나로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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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쌍방울그룹 횡령' 사건을 통합해 수사하기로 했다.
그동안 별개로 이뤄졌던 각각의 사건은 이 의원이 쌍방울그룹의 전환사채(CB) 관련 부정거래 등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탄력적인 수사를 위해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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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적 수사 이뤄지나 전망도..檢 "연관성은 확인해 줄 수 없어"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쌍방울그룹 횡령' 사건을 통합해 수사하기로 했다.
그동안 별개로 이뤄졌던 각각의 사건은 이 의원이 쌍방울그룹의 전환사채(CB) 관련 부정거래 등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탄력적인 수사를 위해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쌍방울그룹 횡령' 사건을 공동으로 수사할 팀을 구성했다.
팀장은 김형록 2차장검사이며 해당 수사팀 이외 파견검사도 함께 수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공공수사부가 담당하고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하자 이 지사가 SNS를 통해 "변호사비로 3억원가량 썼다"는 취지로 반박하는 것으로 불거졌다.
이에 시민단체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 대표가 지난해 10월7일 이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여기에 이 의원의 최측근인 이태형 변호사도 포함돼 있다.
깨시연은 이 의원이 대선선거 캠프에서 활동 중인 이 변호사가 이 의원으로부터 현금 3억원과 3년 후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억여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변호사는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였던 2018~2021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1~3심, 파기환송심 과정에서 변호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른바 '혜경궁김씨' 의혹 사건에 휘말린 이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를 변호하기도 했었다.
검찰은 지난해 말께 이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를 한 차례 벌인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소재 법조윤리협의회와 송파세무서 등 서울지역 세무서 4곳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의 중심에 쌍방울그룹이 있고 CB를 둘러싼 회사자금 흐름에 대해 종착지를 밝혀달라는 취지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의원이 쌍방울그룹의 CB를 대거 변호사비 대납에 썼다는 것이 국민의힘 측의 주장이다.
이에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수상한 자금거래 내역 흐름을 발견했다는 분석을 확보했고 지난 6월23일, 7월7일 각각 두 차례 쌍방울그룹에 대해 시세조종 등 혐의로 압수수색 했다.

이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현재 쌍방울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검찰이 탄력적인 수사를 위해 두 개의 사건을 하나로 통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여기에 최근 구속된 형사6부 소속 현직 수사관과 전직 수사관 출신이자 쌍방울그룹 내 임원 간의 수사기밀 유출 등 '부정거래' 정황까지 겹치면서 수사의 일원화 필요성이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신속하고 객관성 있게 수사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과 쌍방울그룹 간의 사건 연관성 있는지 여부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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