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발 들이면 죽어야 빠져나올 수 있다는 동굴은?..'꼬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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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을 둘러싼 괴담을 파헤치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2001년 국과수로 한 통의 괴전화가 걸려 오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울분에 찬 목소리로 '대원님'의 머리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과수를 둘러싼 괴담이 퍼기지 시작했다.
그런데 실제로 목이 잘린 한 남자의 '머리'가 국과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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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을 둘러싼 괴담을 파헤치는 시간이 마련된다.
1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 TV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는 8월 오싹한 공포로 몰아 넣은 '죽음의 동굴-돌아오지 못한 사람들'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01년 국과수로 한 통의 괴전화가 걸려 오는데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울분에 찬 목소리로 '대원님'의 머리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과수를 둘러싼 괴담이 퍼기지 시작했다.
'사람의 머리'가 포르말린 병에 담긴 채 국과수 지하실에 보관돼 있다는 내용의 전화. 그런데 실제로 목이 잘린 한 남자의 '머리'가 국과수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원님'은 누구이기에 그 '머리'를 보관하고 있는 것인지 괴담의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에 무려 300구가 넘는 시신이 발견된다. 갓난아기를 업은 채 그래도 매장된 시신도 있었다. 수사결과, 살인에 가담한 사람만 18명으로 밝혀졌다. 살인의 이유가 '대원님'의 뜻이라고 밝혀져 충격을 안긴다.
이는 국과수에 '머리'가 보관돼 있다는 그 남자였다. 잔혹한 학살의 배후에 있는 '대원'의 정체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의 마차산, 깊은 산골짜기에 자리 잡은 한 동굴에 들어가는 걸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진다. 그러나 이후 이들을 다시 봤다는 사람은 없었다.
제작진은 "한번 발을 들이면 죽어서야 빠져나올 수 있다는 이 동굴에서 펼쳐진 잔혹한 살인 트럭의 진실과 대한민국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야기 친구로는 배우 김주령·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트로트 가수 박군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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