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비대위' 인선 속도..이준석 지지층도 가처분

보도국 2022. 8.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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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확정한 국민의힘이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준석 대표 측에선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국민의힘.

비대위는 당연직과 원내·원외 인사를 포함해 모두 9명 정도로 구성할 예정인데, 초선 조은희·정희용 의원부터 윤희숙 전 의원까지 다양한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비대위원 인선을 마치고, 다음 주 초에는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른바 '윤핵관'의 비대위 참여는 배제해야 한다는 견제론이 우세한 가운데, 당연직인 권성동 원내대표의 합류를 놓고 설왕설래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소한 재신임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과 원내대표의 비대위 참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나란히 수해복구 작업에 나선 주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관련 질문에는 선을 긋고 말을 아꼈습니다.

<현장음> "(비대위원 선임 관련 기사도 나오고 있잖아요)…."

비대위 공식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준석 대표 측의 반발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 지지 모임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는 비대위 출범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소송 대리를 맡은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탄원서 제출과 기자회견도 예고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심문기일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주 위원장이 이 대표를 설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국민의힘 #주호영_비대위인선 #이준석 #효력정지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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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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