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장항선, 서하준 존재 밝혔다 "내 손자" [종합]

황서연 기자 2022. 8.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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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에서 장항선이 손자 서하준의 정체를 밝혔다.

11일 저녁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우지환(서하준)이 주주들 앞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진짜 남흥식이 갑자기 등장했고, 남흥식은 이사들 앞에서 우지환을 '남지환'이라고 소개하며 "34년 만에 만난 내 손자"라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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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비밀의 집'에서 장항선이 손자 서하준의 정체를 밝혔다.

11일 저녁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연출 이민수)에서는 우지환(서하준)이 주주들 앞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지환은 이동철(정찬)을 납치한 함숙진(이승연)을 수상하게 여겼고, 창고에 갇힌 그를 구했다.

함숙진은 이 사실을 알고 우지환에게 분노했고, 우지환은 "여기 이 분께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요"라고 응수했다. 이동철은 경비과장으로서 함숙진에게 인사했고, 남흥식(장항선)이 자신의 추천을 믿어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남태희(강별)은 우지환에게 "이런 식으로 나서지 말아 달라. 과실치사 용의자로 나를 언론에 제보했던 사람이 내 기사를 막아준다는 것이 웃습지 않느냐"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랑 이혼하고 싶었나 보지. 내가 어떤 수모를 당할지 걱정 안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우지환은 "할아버님 쓰러지신 것도 내가 제보했다는 거냐. 나는 아니다. 잘은 모르지만 너한테 내가 제보했다고 알려준 그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남태희는 함숙진을 쫓아가 "어머니가 제보해놓고 지환 오빠한테 뒤집어 씌우신 건가요"라고 물으며 날을 세웠다. 함숙진은 그런 남태희에게 우지환이 이동철을 취직시켰다고 말했고, 분노한 남태희는 당장 그를 내보내라고 말했다.

한편 남흥식은 남태희에게 백주홍(이영은)과 심행자(김난희)에게 사과하라고 이야기했고, 남태희는 "오히려 내가 사과를 받아야 한다"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남흥식은 단호하게 "더는 나를 실망시키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후 남태형은 자신의 혈액형이 남찬형의 아들이라면 나올 수 없는 혈액형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남숙진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대표이사 해임 안건을 가지고 이사들을 불러 모았고, 남흥식이 위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짜 남흥식이 갑자기 등장했고, 남흥식은 이사들 앞에서 우지환을 '남지환'이라고 소개하며 "34년 만에 만난 내 손자"라고 공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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