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생 '역전승'으로 날렸다, '켈린' 김형규의 기분 좋은 날[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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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역전승해서 기분 좋은 날이다."
코로나 확진으로 힘들었던 고생을 '역전승' 한방에 날려버렸다.
2세트는 패색이 짙었지만 슈퍼 발차기 한방에 맛본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후 '켈린' 김형규는 "오랜 만에 경기장에 와서 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오랜 만에 역전을 한 것 같아 좋다. 기분 좋은 날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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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종로=김민규기자]“오랜 만에 역전승해서 기분 좋은 날이다.”
코로나 확진으로 힘들었던 고생을 ‘역전승’ 한방에 날려버렸다. 담원 기아는 전매특허인 ‘뒤집기 한판’으로 3연패 사슬을 끊고 오랜 만에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9주차 경기에서 광동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세트는 패색이 짙었지만 슈퍼 발차기 한방에 맛본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후 ‘켈린’ 김형규는 “오랜 만에 경기장에 와서 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오랜 만에 역전을 한 것 같아 좋다. 기분 좋은 날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켈린’은 코로나 확진으로 온라인 경기를 치렀고 몸도 많이 아팠다. 이날도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연습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준비를 제대로 못했음에도 승리를 수확해 기쁨이 배가 됐다.
김형규는 “지난주에 정말 (아파서)죽을 뻔했다. 몸이 많이 무거웠는데 그래도 지난주보단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연습할 때 목이 많이 쉬어서 말을 안 했다. 그래서 연습과정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 했다”고 털어놨다.
3연패를 끊기 위해 특별한 전략을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격리 기간 중에는 방에만 있었다. 경기에서 지고 얘기를 많이 했는지 격리가 끝나고 팀원들을 만났는데 바뀌어 있었다.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리고 요즘 바텀 게임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팀원들과 바텀 조합이나 픽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4위’를 지킨 담원 기아다. 정규시즌 마지막 상대는 T1이다. ‘켈린’은 “T1은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많이 흔들리고 있다. 그런 부분을 잘 생각해서 공략할 것 같다”며 “우리가 아직 강팀을 못 이겼는데 잘 준비해서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많이 패배를 했는데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싶다. 플레이오프에서 다 같이 잘하고 웃으면서 게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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