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협회, '안나' 감독 지지 표명.."쿠팡플레이,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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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의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 측이 편집 논란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감독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앞서 '안나'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당초 8부작이었던 드라마를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6부작으로 편집해 공개했다고 지난 2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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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의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 측이 편집 논란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내놓는 가운데, 한국영화감독협회가 감독을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한국영화감독협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감독의 권리를 능욕하지 마라. 우리는 '안나'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주영 감독의 입장을 보고 참담했다. 8부작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을 6부작으로 자체 편집하고, 반말을 섞어가며 회의를 진행하는 플랫폼 관계자의 무례를 넘어 '왜 모든 장면을 의도를 갖고 찍었냐'는 대화에서는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고 했다.
협회는 "오만함과 어리석음에 맞서는 이주영 감독님, 힘내라"며 "우리도 영화감독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뛰겠다.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한다. 감독이 요구한 크레딧, 감독판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안나'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가 당초 8부작이었던 드라마를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6부작으로 편집해 공개했다고 지난 2일 주장했다. 이와 함께 쿠팡플레이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수개월에 걸쳐 이 감독에게 구체적인 수정 요청을 전달했지만 거부당했다며, 계약서에 명시된 권리에 따라 제작 의도에 맞게 편집했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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