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시민 숙원사업 '제2금강교 건설' 드디어 확정

백승목 기자 2022. 8.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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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2 금강교 건설'이 11일 문화재청 현상변경 재심의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공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그 동안 제2 금강교 건설사업은 △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 통과(2020.6) △세계유산센터 협의자료 제출(2020.11) △세계유산센터 유산영향평가 기술검토서 회신(2021.11) △현상변경 재심의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1차~4차) △문화재청 현상변경 재심의 통과(2022.8)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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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문화재청 현상변경 재심의 통과.. 내년 상반기 착공


충남 공주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제2 금강교 건설'이 11일 문화재청 현상변경 재심의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7년 건설 예산을 확보한 후 유네스코(UNESCO)-문화재청과의 지난한 줄다리기 끝에 마침내 숙원을 풀게됐다. 5년 이상 제2금강교 건설사업이 지연된 배경은, 이 다리가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맞닿아 있었기 때문이다.

다리 건설에 따른 세계유산 영향평가·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협의를 거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공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에 따르면 그 동안 제2 금강교 건설사업은 △문화재청 현상변경 심의 통과(2020.6) △세계유산센터 협의자료 제출(2020.11) △세계유산센터 유산영향평가 기술검토서 회신(2021.11) △현상변경 재심의 관련 전문가 자문회의(1차~4차) △문화재청 현상변경 재심의 통과(2022.8) 과정을 거쳤다.

그 과정에서 금강의 홍수를 대비해 제2금강교 높이를 재조정해야 하는 난제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공주시·문화재청 관계자들과의 협업으로 지혜롭게 풀어낼 수 있었다고 정 부의장은 말했다.

정 부의장은 "오늘 현상변경 심의 통과로 사업추진의 근거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이 모두가 부족한 정진석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공주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덕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저와 끈질기게 노력하고 고생해주신 공주시청과 문화재청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 금강교는 90여 년이 다 된 3등급 교량이다. 노후화가 심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체 교량 건설은 그간 공주시민들의 염원이었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온 정 부의장은 "제2금강교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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